건강정보

항생제 내성 및 오남용 예방하기

리리앤칭 2021. 5. 7. 20:12

항생제는 우리의 세균성 질환을 치료해 주는 아주 중요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슈퍼 박테리아가 생긴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알고 계시나요? 또 2050년이 되면 기존 항생제로는 치료할 수 없는 슈퍼박테리아 때문에 전 세계에서 1년 기준으로 약 1,000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해요. 그 말은 즉슨, 앞으로는 암으로 죽는 사람 수 보다 슈퍼박테리아로 죽는 사람의 수가 더 많아 진다는 얘긴데요. 그렇다면 이 항생제는 어떠한 약물이며 항생제 내성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항생제란?

항생제는 미생물이 생성한 물질로 다른 미생물의 성장을 저해해 향균작용을 하여 인체에 침입한 다른 세균들을 치료하는 약물이에요. 14세기 부터 시작된 페스트, 결핵, 콜레라 등 역사적으로 악명 높았던 세균성 질환들을 항생제로 치료하며 기적의 약이라고 불려지게 되었죠.

 

항생제 내성이란?

항생제 내성이란 세균이 항생제의 영향을 받지 않고 증식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세균은 DNA 변이를 통하여 다음에 그 항생제를 또 만났을 때 견뎌낼 수 있는 기전을 발전시켜요. 그리하여 항생제의 오남용은 인류 보건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어요.

 

항생제 오,남용의 문제

항생제를 오,남용하면 항생제 내성률이 높아지는데 내성률 80%이라는 것은 100만 마리의 항생제 균에 페니실린을 투여할 경우 약 80마리의 세균이 살아남는다는 뜻이에요. 특히 아시아권에 사람들은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데, 특히 한국의 내성률은 세계적으로도 꼽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수칙

1. 의사가 처방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사용한다.

2. 의사가 처방하지 않았다고 의사에게 항생제 처방을 요구하지 않는다.

3. 의사의 처방 아래 기간과 용법을 반드시 지켜 복용한다.

4. 손씻기, 예방접종 등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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