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리뷰

롯데리아 클래식치즈버거는 나의 최애버거♡

리리앤칭 2021. 2. 16. 20:24

다들 소울버거 하나씩은 있으리라 생각한다. 나의 소울버거는 다름아닌 롯데리아 클래식치즈버거이다. 롯데리아하면 딱 떠오르는 새우버거급은 아니지만, 나는 왜일까, 이게 젤 내 입에 맞다. 

나는 다른 버거가게에가도 치즈가 들어간 버거를 좋아한다. 예를들어 버거킹에서는 콰트로치즈버거를 맥도날드에서는 더블치즈버거 이런식으로. 왜냐면 치즈가 따뜻한 빵과 녹아날 때 그 고소한 향과 맛이 진짜 일품이기 때문에. 참고로 나는 느끼한걸 잘 못먹는 완전 김치파인데 버거는 이상하게 느끼한게 좋다.

오늘은 딸과 오랫만에 롯데리아에 왔다. 딸은 무난하게 데리버거를, 나는 최애 클래식치즈버거를 선택했다.

런치메뉴로 선택했기 때문에 엄청 많이 기다려야 했다. 

가격은 클래식 치즈버거 셋트 (런치x) 6,500원 / 데리버거 셋트 (런치) 4,000원. 원래는 클래식치즈버거도 런치메뉴에 포함되어 있었던것 같은데 최근들어 런치메뉴에서 빠졌다 ㅠ.ㅠ 그래서 정가를 주고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이정도면 칼로리는 폭탄급까진 아니더라도 좀 나가는 편 셋트에 877kcal. 내가 유독 점심에 버거같은 헤비한 음식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이다. (저녁을 결코 가볍게 먹는다는 것은 아님)

롯데리아 클래식 치즈버거는 소고기패티가 호주산 청정우 100%이다. 솔직히 한우보다 나도 호주산을 더 선호한다. 왜냐하면 가격도 저렴해서이긴 하지만 호주에서는 소들을 방목해서 사육하기 때문에 냄새는 좀 더 날지언정 미국산소고기처럼 불안감을 안고 먹을 필요가 없어서. 물론 버거 패티에 들어가는 고기는 다 갈아야하는 부분이라 좋은 부위는 아니겠지만?

갓 만들어진 버거는 속안에 치즈가 채 녹지도 않았다. 롯데리아의 버거속 야채가 적다고 하면 오산. 맥도날드에 비하면 이정도 야채는 진짜 많이 들어간거다. (맥도날드 버거는 야채가 거의 무)

따뜻한 감튀까지 곁들어먹으면 살은 다소 찔 지언정 맛은 아주 세젤맛이쥐

치즈가 녹아나면서 양파와 고기와 향이 아주 죽여준다. 그리고 특히 이 버거는 빵이 다른 버거들과는 달리 촉촉하기 때문에 다른 재료들과 환상의 조합을 자랑한다. 

오늘의 점심은 롯데리아 클래식 치즈버거로 꿀맛같은 점심시간을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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