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에드포스트 1주일 간 수입공개

티스토리에 에드센스가 있다면 네이버에는 에드포스트가 있다. 티스토리는 보다시피 운영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애드센스 최종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 네이버 블로그는 애드포스트를 운영하며 활발히 운영중이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는 2013년도부터 육아, 리빙과 관련된 주제로 운영해 왔지만, 중간에 개인사정으로 쉬어가는 시간이 약 4년 정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내 인생에 있어서 재태크, 짠테크 이런 키워드들에 관심이 생기면서 다시 네이버 블로그 시장으로 컴백했다.

 

많은 것이 변해 있었다. 2012년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할 때에만 해도 지금의 유튜브와 같은 거대 플랫폼이 활성화 되기 전이어서 우리가 방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네이버가 거의 유일했다. (적어도 한국인에게는) 하지만 현재 네이버 블로그는 예전 순수하게 일상을 포스팅하고 이웃과 소통하던 느낌 보다 각종 돈버는 창구역할을 위한 플랫폼으로써의 역할로 불씨를 이어나가고 있는 듯 보였다... 물론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예전만큼 정보에 대한 신뢰성이나 소통적인 측면에서 다소 예전만하지 못하다는 생각에 많이 씁쓸했지만 자본주의 시대에 벌써 나부터도 재테크를 위한 수단삼아 다시 발을 딛였으니 누구에게 투정을 부리랴. 돈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애드포스트, 드디어 수익이 발생하다.

네이버 블로그에 자동으로 광고가 따라 붙는 애드포스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바로 애드포스트 신청을 하였지만 낙방.이유는 방문자수 미달. 쉬는 4년동안 방문자 수가 바닥을 쳤고, 덕분에 애드포스트는 1차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

 

(애드포스트 승인 기준은 다들 아시다시피 일 방문자수, 게시물 갯수가 충족되어야 한다.

1. 블로그 개설 90일 이상

2. 포스팅 약 50게시물 이상 

3. 평균 방문자수 100명 이상)

 

예전 방식대로 나만의 스타일로 컨텐츠들을 재 정비 해 나갔다. 정보는 더욱 방대해 졌고 그 속에서 경쟁만이 더 치열해 진 느낌이다. 그래도 예전 마케팅 회사에서 주워들은 지식을 십분 활용해, 블로그 재운영 2주가 채 안되는 시점에 나는 방문자수 2천명까지 끌어올렸고, 다시 2차 애드포스트 신청을 진행했다. 결과는?

 

이렇게 평균 방문자수를 끌어올리며 최종 승인을 받고 바로 광고게시가 시작되었다.

 

애드포스트 1주일 수익

 

현재 내 블로그의 평균 방문자 수는 3000후반에서 ~ 4000명 초반 사이. 

애드포스트 수익이 짜다고는 들었지만 정말 짠편인지 구분도 안된다 사실. 왜냐면 전에는 애드포스트가 있는 줄도 몰랐기 때문. 그저 포스팅을 할 뿐인데 내 통장에 3천만원짜리 정기예금을 넣어두고 연 수익 2.5%에서 3%까지 나온다고 생각한다면(발상의전환? 아니면 긍정마인드?) 하루 1시간 정도만큼의 손가락노동만 필요할 뿐, 나름대로 꽤 괜찮은 금액이라고 생각한다. (욕심이 너무 없나?) 무튼 

 

물론 애드포스트말고도 쿠팡 파트너스나(이건 좀 위험하긴한데) 체험단, 원고알바 같은 소소한 재테크들이 더해진다면 훨씬 더 많은 이익이 창출될 것이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

 

말이 너무 길었다. 

나는 전업 주부가 된지 만 8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일은 잠깐씩 해 보았지만 한번에 두가지를 못하는 나로썬 쉽지않은 일이었고 그래서 중간중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건 내가 나가지 않아도 소소하게 집에서 컴퓨터 한대로 이렇게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고, 수익뿐만 아니라 내가 무엇인가를 창출한다는 창작이라는 또다른 즐거움이 앞으로가 더 기대되게 만들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좀 더 연구하고 궁리해 나갈것이다!! 화이팅!

내 네이버 블로그 주소 : blog.naver.com/2arang2